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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더위 식중독 사고 조심하세요!

행정안전부가 23일 본격 여름더위 시작에 따라 식중독 주의를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에 따르면 2018년까지 10년간 3,026건의 식중독 사고가 발생, 총 69,10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식중독 사고는 초여름인 5~6월부터 증가해 7~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특히 학교,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에서 집중 발생하는 만큼 단체 사용 시설의 종사자는 개인위생과 음식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행정안전부가 23일 본격 여름더위 시작에 따라 식중독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10년간(2009~2018) 월별 식중독 발생 현황. (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식약처에 따르면 식중독의 원인은 병원성 대장균이 가장 많았고 살모넬라, 캠필로박터 제주니, 장염 비브리오균, 바실러스 세레우스 순으로 많았다.

병원성 대장균은 균에 오염된 채소 섭취로 발생하며 복통, 구토, 탈수 등을 일으키고 특히 유아에게 설사를 유발한다.

살모넬라균은 달걀이나 닭고기 등 가금류 섭취로 발생하고 복통, 설사, 오한 등을 동반한다.

장염 비브리오균은 연안 해수에서 증식하는 세균으로 어패류 섭취시 균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복통, 설사, 발열 등을 유발하고 바실러스 세레우스균은 쌀밥 등 전분성 식품 섭취로 발생하며 설사, 구토를 동반한다.

서철모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은 “기온이 높고 습한 여름에는 식중독균이 발생하기 쉬운 만큼 음식물을 항상 냉장·냉동 보관하고 청결과 위생에 더욱 신경을 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알아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 채소는 식초 또는 염소 소독액 등에 5분 이상 담가두었다가 깨끗한 물로 3회 이상 세척한 이후에 조리해야 병원성 대장균을 예방할 수 있다.

○ 살모넬라균, 캠필로박터 제주니균을 예방하려면 육류는 충분히 익혀먹고 특히 달걀은 날로 먹지 않아야 한다.

○ 여름철에는 해산물이 쉽게 부패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 생선은 구입 즉시 소금기가 없는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어 랩으로 싼 뒤에 냉장·냉동보관 하여야 장염 비브리오균을 예방할 수 있다.
- 냉동시킨 어패류를 해동할 때는 냉장고로 옮겨 해동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빠른 해동이 필요한 경우 흐르는 물에 씻어 해동한다.

○ 조리된 음식은 장시간 실온에 방치하지 않고, 5℃ 이하에서 냉장보관 하는 것이 바실러스 세레우스균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육류·가금류·해산물은 다른 식품과 분리하여 보관하며 익힌 음식과 익히지 않은 음식도 별도 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 외출 했다 돌아오면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깨끗이 손을 씻어야 하며, 주방도구는 정기적으로 뜨거운 물과 세정제를 이용하여 소독한다.

유호성 기자  ks1000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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